원주경찰서 끈질긴 추적로 뺑소니범 검거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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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서 끈질긴 추적로 뺑소니범 검거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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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 색상만으로 뺑소니범 검거

▲ 교통사고 조사계 뺑소니팀 한종철 경사
원주경찰서(서장 이용완) 교통사고 조사계 뺑소니팀 한종철 경사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사고를 일으킨 음주 뺑소니범을 철저한 수색으로 검거하였다.

5월2일 20:50경 원주시 행구동 소재 효성백년가약 아파트 앞 편도 2차로 도로에서 가해차량인 봉고차량이 신호대기 정차한 피해차량 앞 범버를 중앙선을 넘어 충격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뺑소니팀 한종철 경사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수사에 착수하였다.

현장에서 차량 색상, 차종, 도주방향을 파악한 한 경사는 도주 방향이 지리감이 없는 사람은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곳(번재마을)이므로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거나 그 일대를 잘 아는 사람으로 판단, 철저하게 수색하기 시작했다.

도주방향의 주택가, 창고 등을 차량 및 도보로 샅샅이 수색하던 중, 5월 3일 00. 30경 수색을 시작한지 3시간 30분, 사고지점으로부터 약 2킬로미터정도 떨어져 있던 장소에서 용의차량 및 운전자 발견 0.190%의 음주상태 확인하고 검거하였다.

뺑소니팀 한종철 경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였고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은 절대로 해선 안되는 행동이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하는 것은 더 큰 범죄행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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