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인 노규환씨 지난 2월 25일 ‘네팔 해외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출국했다.
2개월간의 네팔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지난달 20일 귀국한 노씨는 “여느때 같으면 개인 노규환으로 봉사활동을 했지만 이번에는 동대문구 영시니어 자원봉사단에 소속을 두고 봉사활동을 하니 더 잘해야겠다는 각오와 함께 의미가 더 있게 느껴져 좋았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영시니어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동대문구에서 구의회 사무국장으로 퇴직한 노씨는 평소 국내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다 동대문구에서 지난 3월 28일 결성한 영시니어 자원봉사단에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
인도주의 차원에서 네팔을 방문해 대한민국과 동대문구의 글로벌이미지를 높이고 돌아온 노씨는 네팔 남부와 서부지역에 있는 ‘밥퍼와 호프하우스’라는 고아원에서 동대문구에서 기증받은 뻥튀기 기계로 아이들에게 간식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또한 급식봉사를 비롯한 생활지원 위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하모니카 연주, 발맛사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귀국했다.
특히 그 곳의 원주민들에게 우리나라 말을 가르쳐 국위선양은 물론 동대문구를 홍보하는데도 한 몫을 다했다.
구 재정상 해외자원봉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지 못해 본인이 매월 받는 연금을 아껴서 다녀온 해외자원봉사활동이지만 봉사활동을 다녀온 그의 눈에는 봉사로얻은 보람으로 인하여 행복에 가득차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이번 해외자원봉사활동사항을 홍보CD로 제작해 각 학교 자원봉사 교육에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영시니어자원봉사자 중 해외자원봉사 활동 희망자를 모집해 동대문구 자원봉사의 글로벌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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