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현장체험 아카데미'를 오는 10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일 공주시에 따르면, '청소현장체험 아카데미'는 시민, 학생, 사이버시민, 출향인사 등이 쓰레기 수거와 청소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의식 함양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는 것.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가지 가로변 청소와 환경정비에 참여하는 '거리청소미화원체험', 손수레와 차량을 이용해 쓰레기를 직접 수거해 보는 '생활쓰레기체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 2회(1·3째주 금요일) 운영한다.
또, 생활쓰레기체험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일반쓰레기),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음식물쓰레기) 실시되며, 거리청소미화원체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청소현장체험 아카데미'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에게는 20ℓ쓰레기 종량제 봉투 3매가 제공되며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공무원들에게는 상시학습 시간이 인정된다.
체험 신청은 일반시민, 기관, 단체, 출향인사, 사이버공주시민 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청소과(☎041-840-2335)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참여해 청소를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깨끗해진 거리를 보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청소현장체험 아카데미'에는 일반시민, 공무원, 사회단체, 학생 등 연 1300여 명이 거리청소, 음식물 쓰레기 수거, 쓰레기 손수레 수거 체험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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