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 이 책 제목은 1982년 북한의 조국통일사가 발행한 책이다. 이 책은 남한의 “진보세력”이 북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고백한 대남공작 역사책이다.
이번 4월 24일, 북한의 조국통일위원회가 남조선인민들에 지령을 또 내렸다.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관련하여 야당과 각계 단체들은 민주화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격분에 넘쳐 규탄하면서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악당들은 정보기관으로서의 정당한 활동이요 뭐요 하는 변명 끝에 북과 종북세력의 각종 현안에 개입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줴쳐 대면서 우리까지 걸고 들고 있다. 이것은 저들의 범죄행위에 대한 내외비난을 모면하고 민심의 이목을 딴 데로 돌려 파쇼독재 통치를 어떻게하나 지탱해보려는 악의에 찬 궤변으로써, 남조선 인민에 대한 우롱이며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다. 괴뢰정보원은 파쇼통치의 총본산이며 반공화국 모략대결의 본거지다. 괴뢰정보원에 의해 남조선에서는 인민들의 민주적 권리와 자유가 여지없이 말살되고, 통일애국인사들과 단체들이 가혹하게 탄압당하고 있다”
“역적패당의 친미 파쇼 통치와 반통일 대결책동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과 진보세력에게 종북 감투를 씌워 야수적으로 처리하려는 것도 괴뢰 정보원이고 반공화국 인권모략소동과 삐라살포, 우리주민들의 유인납치에 광분하고 있는 것도 괴뢰 정보원 패거리이며 우리 최고 존엄을 모독하는 극악무도한 ‘동까모’ 사건을 조작한 장본인도 다름 아닌 괴뢰정보원 깡패들이다”
“원세훈이 정보원원장으로 들어앉은 기간 간첩단 사건조작과 반공화국 파괴암해책동은 극도에 이르렀다. 이번사건으로 정치모략 정치테러 소굴인 괴뢰정보원의 정체는 더욱더 백일하에 폭로되었다. 온갖 악행을 일삼아 온 악명 높은 괴뢰 정보원은 당장 해체되어야하며 모략의 괴수 원세훈도 이명박 역도와 함께 심판대에 매달아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파쇼통치의 도구이고 동족대결의 아성인 괴뢰정보원을 쓸어버리고 남조선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
국정원 사건 또는 권은희 사건, 이 어찌 1974년에 때려잡은 인혁당-민청학련 사건(유신철폐, 중앙정보부 해체 목적)과 닮지 않았다 할 것이며, 북한의 지령대로 움직이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이 아니라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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