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30일 파랑새, 복숭아꽃, 소나무 등을 시 상징물로 최종 선정했다.
세종시는 30일 오전 유상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의회 행정복지위원 7명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상징물(새, 꽃, 나무) 지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각 후보군에 대한 세종시민과 공무원(정부세종청사ㆍ세종시청) 등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상징물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토론을 거쳐 세종시의 새, 꽃, 나무를 제시안대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상징물 중 새는 행복도시 세종의 의미와 부합한 행복과 이상의 상징인 파랑새로, 시민 선호도 41%를 차지했다.
꽃은 지역특산물과 축제에 부합한 복숭아꽃으로, 시민 선호도 52%를, 나무는 세종시의 바르고 푸른 기상을 염원하는 소나무로, 시민 선호도 55%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행사나 축제, 스토리텔링 등을 활용한 상품개발 방안 등 상징물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안도 제시됐다.
신동학 공보관은 "이번에 최종 선정된 새, 꽃, 나무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만큼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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