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동 지역의 공동주택 및 각 가정과 요식업소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종량제를 실시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음식물쓰레기 일일발생량이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주시에 따르면, 관내 동 지역의 단독주택 및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도입했으며, 2012년부터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는 것.
종량제 시행 이전에는 일반쓰레기와 혼합해 쓰레기봉투로 담아 배출ㆍ소각 처리하였던 것을 종량제 시행이후에는 전용수거용기로 수거해 위탁업체에서 재활용 처리하고 있다.
종량제 시행으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생활주변의 냄새 방지와 해충의 서식처를 없애 청결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종랑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철저히 시행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는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마다 납부필증을 붙여 배출하고 수거하는 방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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