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진입도로에 대한 보도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도설치공사는 박정자 삼거리에서 학봉 회전 교차로까지 1.1㎞ 구간으로 그동안 차도와 인도가 구분돼 있지 않아 보행자 통행 시 사고의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공주시는 이번 공사의 완공으로 매년 계룡산국립공원을 찾는 150여만명의 방문객과 봄철 벚꽃 거리를 관람하려는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에게 안전은 물론 정돈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사에는 국비 8억 원과 시비 8억 원 등 총 16억 원이 투입됐으며, 앞으로 시는 학봉회전교차로에서 동학사시내버스정류장까지 2.1㎞ 구간에 대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도설치 공사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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