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계룡산 산신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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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계룡산 산신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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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부터 4일간 계룡산 신원사 일원에서 儒ㆍ佛ㆍ巫가식으로 펼쳐져

 

▲ 지난해 신원사 중악단에 열린 불가식 산신제
우리 민족의 전통적 유ㆍ불ㆍ무 산신제인 '제16회 계룡산 산신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국립공원 계룡산 신원사 일원에서 열린다.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지는 계룡산은 신라 시대에는 5악의 하나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에는 북쪽의 묘향산을 상악으로, 남쪽의 지리산을 하악으로, 중앙의 계룡산을 중악으로 해 단을 모시고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지난 1998년 복원해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계룡산 산신제'는 계룡산 산신제 보존회가 주관하며, 유ㆍ불ㆍ무가식 산신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25일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 중악단에서 열리는 불가식 산신제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양화리 기찬마루 무대에서 길놀이,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27일에는 유가식 산신제례가 계룡단터에서, 수신제례가 고마나루 웅진단터에서 진행되며 남은혜와 엄정자의 공연, 서산 박첨지놀이, 민속 인형극, 초대가수의 공연 등이 예정돼 있고, 28일에는 12계단 작두타기 등을 비롯한 무가식 산신제와 예전소리 전통예술단이 출연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체험행사로는 기공체험, 명상체험, 점사체험, 소원길지달기, 소원법고치기, 행운 솟대 만들기, 설위설경 전시체험, 전통염색체험, 전통등달기 등이 4일간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계룡산 산신제 보존회 관계자는 "계룡산 산신제는 유ㆍ불ㆍ무의 종합 산신제로 다양한 종교가 함께하는 조화로운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을 관광 상품화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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