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일간의 유럽 14개국 24개 도시를 유럽 배낭 여행 한 뒤 책으로 묶어냈다.
주인공은 이지웅(해군장교)씨와 차정훈(풀무원 신입사원)씨 프랑스, 포르투칼, 스페인, 스위스, 이탈리아, 그리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폴란드, 독일, 네델란드, 벨기에, 그리고 마지막 영국에 이르기까지 관광지와 숙소탐방은 물론 현지에서 만난 전 세계 배낭여행족들과의 만남이 실감나게 표현됐다.
윈드서핑 전 국가대표인 이지웅씨는 “현지에서 활용한 가이드북이 한계가 있었다”며 “페북 등을 통해 하루 하루 여행수첩을 메모하다보니, 이럴 바엔 차라리 우리가 책을 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이 첫 해외여행이자 비행기도 처음 타 봤다는 차정훈씨는 “카메라를 연씬 누르며 다작을 한 결과 현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진들을 건질 수 있었다”며 “자신감이 가장 큰 무기라는 것을 나와 같은 20대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여행을 마친 두 청년은 “두려울수록 몸으로 더 부딪혀야 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책의 내용은 실제 여행 때 일어나는 문제와 해결 책을 자세하게 묘사하여 유럽 배냥 여행을 준비 할 때 좋은 지침서가 되고 있다. 이 책의 수익금은 교육을 받지 못하는 세계 각지의 많은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두렵다 그래도 나는 간다> 2탄 워킹홀리데이 편도 준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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