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119안전센(센터장 김길중)는 관할구역 내에 있는 축사 49개소 관리카드를 작성해 4월11일 출동차량에 비치했다.
축사는 대부분이 시골 마을 안쪽이나 외진 곳에 있어, 화재 발생 시 정확한 위치파악이 어려워 현장도착 소요 시간이 길어지고, 소방차가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 많아 원활한 소방작전을 펼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소규모의 축사는 소방시설이 전혀 없거나 소화기만 비치된 곳이 많아 축사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재산피해도 커, 그 어떤 화재발생 장소보다 소방차가 빨리 도착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에 승주119안전센터는 관할 구역 축사 49개소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했으며, 관리카드에는 축사의 위치 및 약도, 정확한 주소와 관계자 전화번호, 건물 동수와 면적, 사육 종류 및 마릿수가 기재되어 있다.
한편 김길중 센터장은 “이번 축사 관리카드 비치로 축사에 화재가 발생 했을 때 신속한 현장 도착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한 예방활동과 지도로 축사화재를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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