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호경 변호사는 25일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열린 제20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서 병원관리 관련 의료사고와 병원의 대응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추 변호사는 병원관리 관련 의료분쟁 역시 병원관리 능력이 환자측이 바라는 수준 정도로 향상된다면 이와관련된 의료사고나 의료분쟁도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병원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가 최우선 과제 ▷병원건물·설비·장비·기구등에 대한 사전점검 및 확인에 완벽 ▷병원관리시스템의 정비 ▷병원관계자의 책임의식 고취와 병원관리 전담 요원 확충 등을 제안했다.
추 변호사는 또한 의사와 병원 관계자의 불친절, 대기시간의 과다, 개인진료시간의 단축등은 환자측의 불만을 고조시켜 분쟁화를 유도하는 감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자의 불신을 해소시키기 위해 의사와 병원 관계자가 해야 할 일은 사명감 및 윤리의식을 고양시키는 것으로 이제 의사나 병원관계자들은 과거의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팜뉴스 천유정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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