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사업회 측은 “(수상자)미 협의, 수상자 과다 선정 및 공정성 등”의 이유를 대며 시상식에 불참을 통보했고, 따라서 처음과 달리 제3의 장소에서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前미래연합 중앙당 대변인을 지내기도 한 정종암 문학평론가는 평론 3편과 저서를 응모기간에 제출해 '문학평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양측에 "수상을 거부한다고 통고했다“고 밝혔다. 또 발표 익일 '시' 부문 동수상자 등의 재 제의에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수필, 평론, 시나리오 등을 집필하는 정종암 문학평론가는 저널리스트로 시사 및 정치평론을 언론에 기고하는 시사평론가이다. 또한 그는 몇 권의 문학서와 시사평론집을 펴내기도 했다.
“조만간 새로운 저서를 세상에 내놓으려고 집필 중에 있다”는 그는 "상을 수상하는 게 서툴다. 이러한 수상을 받고 안 받고는 본인의 자유다. 또 다른 모 문학상 수상 제의도 받았으나 응하지 않았다. 더욱더 국가나 사회 그리고 문학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게 더 값어치가 있다"며 “독자가, 후대에서 평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학인들이 '떼거리의 행보'가 아닌 조용하게 '문으로써만 승부'를 냈으면 좋겠다. 국내에도 (문학상수상을 거부하는 일이)흔한 일은 아니나 이러한 類의 수상을 네 차례나 거부한 작가도 있으며, 1964년 노벨문학상를 거부한 외국의 문인도 있었다."고 에둘러 수상포기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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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오같다 똑같애 웃음밖에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