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보건소 사무실로 활용할 의회청사 리모델링 기본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시보건소는 `84년 모자보건센터 신축 및 `86년 진료공간 증축(1,543㎡)으로 보건소 표준면적(2,434㎡)에 비해 매우 협소하여 환자 대기 공간부족, 진료기능 유지에 필요한 시설과 다양한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1월 22일 의회청사에 있던 민원실이 18년만에 본청으로 이전·통합하게 됨에 따라 상주시에서는 국비 628백만원을 포함한 총 2,259백만원의 예산으로 의회청사 민원실을 리모델링 해 보건소로 활용하기로 하고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의회청사 지하 1층 ~ 지상 3층중 의회사용 부분을 제외한 2,920㎡에 대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한 창호와 석면텍스를 교체하고, 외벽은 화강석마감 또는 알루미늄 복합판넬로 마감할 계획이며, 특히 장애인 이용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무실 배치는 민원인의 동선을 최소로 줄이는 방향으로 1층 좌측편은 진료기능을 배치하고, 1층 우측은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과 건강관리과 등이 있으며, 2층은 보건위생과와 소회의실로, 3층은 강당으로 활용하며, 특히 지하1층은 프로그램실과 조리실을 배치하여 요가교실, 임산부 이유식 교육 등 각종 보건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 보건소 자리는 초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른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내 어른신들이 노년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노인종합복지회관으로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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