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새로운 핵미사일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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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새로운 핵미사일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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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사일 방어 체제 뚫을 수 있는 무기로 평가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http://en.wikipedia.org^^^
최근 미국이 탄도 미사일 요격용 레이저 발사 실험에 성공하고 탄도탄 요격미사일 추가 배치 등 미사일 방어(MD)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지금까지 다른 나라에 없던 전혀 새로운 핵미사일 시스템을 개발에 성공했다.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아주 새로운 형태의 핵무기를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에이피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새로운 형태의 핵미사일은 현재 개발 진행 중에 있으며, 다른 어느 나라에도 없고 당분간 개발되지도 않을 새로운 핵무기가 생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군 수뇌부와 만난 자리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조치는 미국의 미사일방어시스템 구축 가속화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새로운 핵미사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며, 왜 러시아가 그것을 개발하는지에 대해서도 별도 설명은 없었으나 오래되지 않아 배치될 것 같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군 수뇌부와의 대담에서 "우리는 핵미사일 시스템 연구와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가까운 장래에 배치될 것을 확신하며, 계속해서 핵무기 개발 및 군사력 강화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타르 타스통신은 새로운 시스템은 1998년에 사일로(미사일 지하격납고)에 배치됐던 TOPOL-M 탄도미사일의 이동형이라고 지적했지만, 모스크바 세계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의 알렉산드르 피카예프 군사분석가는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 최초로 실험을 한 고체연료 미사일인 '불라파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라고 언급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불라파'는 해상 및 육상 겸용 미사일로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뚫을 수 있는 탄두가 장착된 미사일이다.

피카예프는 또 푸틴 대통령의 이와 같은 발설은 군과 일반 국민들에게 군 개혁 노력의 성공을 보여주고 무시할 수 없는 강대국 러시아를 되찾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재정 부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미사일 현대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백악관 스콧 맥클레란 대변인은 부시 행정부에게는 새로운 핵미사일 언급은 뉴스가 아니다면서 이미 푸틴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하고 미국과 러시아는 테러와의 전쟁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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