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대중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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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대중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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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농민·빈민 3만여명 참가...현재 동국대로 집결



[7신 : 오후 6시50분]

경찰 물대포까지 동원..농민들 격렬히 저항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려는 시위대와 이를 막으려는 경찰이 덕수궁 앞길에서 충돌하면서 양측간에 격렬한 육탄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곳곳에서 비명소리와 불꽃이 터지는 등 마치 도심 게릴라전을 방불케 했다.

^^^▲ ▲ 시위대가 나무 막대기 등을 들고 경찰 저지선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 정민주^^^

경찰은 물대포차와 100여개 중대 1만여명의 병력으로 저지선을 치고 시위대의 행진을 차단했다. 경찰은 이날 물대포까지 쏘는 등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근래 보기 드문 강경진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와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까지 마구 물대포를 쏘는 바람에 시민들의 강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성난 시위대의 저항도 만만치 않아 양측간의 밀고 밀리는 공방전이 1시간 동안 계속됐다. 시위대는 경찰이 물대포를 쏘며 방패를 앞세워 진압에 나서자 미리 준비한 나무 막대기와 대나무 등으로 격렬하게 저항했다.

^^^▲ ▲ 오후 6시40분께 방패 등으로 무장을 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뛰어가고 있다
ⓒ 정민주^^^

오후 6시50분 현재 민중대회 참가자 가운데 전국에서 모여든 농민과 대학생 등 1만여명은 경찰과 덕수궁 앞 6차선 도로에서 경찰과 가파르게 대치하고 있다. 일부 농민들은 추위를 피해 주변 포장마차 등에서 허기를 메우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은 내일 오후 서울에서 10만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늘 밤 동국대에서 전야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노동자대회에는 전국공무원노조도 적극 합세할 것으로 보여 집행부에 대한 체포에 나선 경찰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6신: 13일 오후 5시50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불꽃...시위대와 경찰 충돌

^^^▲ ▲ 민중대회를 마친 시위대와 경찰이 덕수궁 앞길에서 충돌하고 있다
ⓒ 정민주^^^

오후 5시50분 민중대회를 마친 시위대가 청와대를 향해 행진을 시작하면서 이를 가로막는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농민 등 시위대 다수가 부상했다.

현재 경찰과 시위대는 서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계속하면서 덕수궁 앞에서 대치하고 있다.

[5신 : 13일 오후 5시25분]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이 힘을 합해 민중시대 열어가자"

조금 전 오후 5시10분부터 '2004 전국민중대회'가 시작되었다.

전국민중연대는 이날 대회에서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파병부대 철수 △쌀개방 반대 △비정규노동법 개악 반대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 ▲ '2004 전국민중대회'가 농민 노동자 도시빈민 대학생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 정민주^^^

이날 대회에 참석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은 15년 전에 공무원의 노동 3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국회에 법안을 제출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지금 와서 상황이 바뀌어 안 된다고 한다"면서 "국민을 속이고 배신하는 정권은 국민을 위한 정부가 될 수 없다"며 노무현 정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권 의원은 이어 "노무현 정부는 전체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만드는 법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또 쌀 개방이 대세라고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합의를 위한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는 농민들의 목소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노무현 정부에 대항해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이 힘을 합해 민중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내일 노동자대회에서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선언할 것"이라며 "내일 노동자대회는 10만여명의 노동자 민중이 참가하여 서울 종로를 민중의 물결로 뒤덮을 것"이라고 말했다.

[4신 : 13일 오후 4시45분]

농민대회 참가자 1만5천명 서울광장으로 이동 중

^^^▲ ▲ 농민대회를 마친 농민들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 정민주^^^

오후 4시 행진을 시작한 농민대회 참가자 1만5000여명은 왕복 6개 차도를 따라 서울시청 방향으로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은 농업사수를 위한 각종 구호가 적힌 피켓을 앞세우고 "식량 주권 사수하자" "국민투표 실시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쌀 재협상 전면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행진에는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 권영길, 강기갑, 최순영, 현애자 의원 등도 함께하고 있다.

^^^▲ ▲ 이날 농민들은 수천개의 깃발과 펼침막을 들고 거리행진을 벌였다
ⓒ 정민주^^^

잠시 후 오후 5시부터는 서울광장에서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등 2만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민중연대 주최의 민중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100여개 중대 1만여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이 일대 교통 통제에 나서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 ▲ 농민 시위대가 쌀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대형 펼침막을 앞세우고 민중대회가 열리는 서울광장에 들어오고 있다
ⓒ 정민주^^^


[3신 : 13일 오후 3시50분]

농민들 "승리를 위해 끝까지 단결해 싸워 나갈 것"

국민적 합의 없이 진행되고 있는 쌀 재협상 중단과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하고 있는 농민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3시50분 현재 투쟁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곧이어 오후 4시부터 대회 참가자들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민중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 성난 농심의 외침성난 농민들은 이날 쌀 협상 중단과 국민투표 실시를 정부에 촉구했다
ⓒ 정민주^^^

이에 앞서 문경식 전농 의장은 정치연설에서 "우리 농민형제들은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지난 봄부터 주민투표를 실시하여 쌀 개방만은 막아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노무현 정부는 들은 척도 안했다"면서 "농민들이 무슨 죄가 있느냐. 농민 다 죽이는 쌀시장을 개방하려면 국민투표를 실시하여 국민의 뜻을 물어라"고 촉구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또 이날 채택된 투쟁결의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비상한 각오로 이 자리에 함께한다"며 "생명산업이며 나라의 주권인 농업을 포기하려는 일체의 기도와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단결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 ▲ 이날 농민대회에는 김혜경 대표를 비롯 권영길, 현애자, 강기갑, 최순영, 이영순 의원 등이 나와 농민들과 함께했다
ⓒ 정민주^^^

한편 이날 농민대회에는 김혜경 대표를 비롯하여 권영길, 최순영, 이영순, 강기갑, 현애자 의원 등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농민들을 격려했다.


[2신 : 13일 오후 2시50분]

"농민 기만하는 정부에 국민들이 본때를 보여주자"

오후 2시20분 서울역 광장에서는 전국에서 올라온 농민과 대학생 등 1만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쌀 협상 중단과 국민투표 실시 촉구 2004 전국농민대회'가 시작되었다.

^^^▲ ▲ 농민대회에 참가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소속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정민주^^^

대회사를 위해 연단에 오른 정재돈 농민연대 상임대표는 "쌀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문화-환경-주권"이라고 강조하고 "식량 주권을 지키며 헌신해온 농민들을 또다시 기만하는 정부에게 국민들이 본때를 보여주자"며 대정부 포문을 열었다.

정 대표는 이어 "농업정책이라도 똑바로 하면 참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정책을 지지하고 도울 것"이라며 농업회생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이 나라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먹을거리를 땀 흘려 지켜온 농민 동지들에게 감사한다"며 "이처럼 땀 흘려 농사 지으신 농민들에게 '수고했다'고 가장 먼저 인사해야 할 사람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 아닌가. 대통령은 밥도 안 먹고 사느냐"고 되물었다.

^^^▲ 이 억센 팔뚝 어디에 쓰랴!13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한 농민과 대학생 등 1만5000여명은 쌀 협상 중단을 노무현 정부에 촉구했다
ⓒ 정민주^^^

김 대표는 또 "노무현 정권은 WTO 개방압력에 못 이겨 농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쌀시장 개방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정치권 역시 돈 많고 권력 있는 사람들 편에 서서 노동자 농민 빈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땅 민중으로부터 빼앗아 가고 있다"며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농민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4시부터 6개 차선을 이용하여 민중대회가 열리는 서울시청 앞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 이 억센 팔뚝 어디에 쓰랴!13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한 농민과 대학생 등 1만5000여명은 쌀 협상 중단을 노무현 정부에 촉구했다
ⓒ 정민주^^^

[1신 : 13일 오후 1시10분]

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대중집회
노동자·농민·빈민 10만여명 참가...경찰과 충돌 우려

전태일 열사의 34주기인 오늘과 내일 서울 도심은 노동자, 농민, 빈민 등 10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노동계와 정부가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격렬한 충돌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 지난 5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남도연맹은 경남도청 앞에서 수확한 나락을 쌓아놓고 쌀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벌였다
ⓒ 전농^^^

먼저 오늘 오후 2시 쌀 개방에 반대하는 전국농민대회가 전국에서 올라온 농민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문경식)은 이날 대회에서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쌀 재협상 중단 △쌀 시장 추가개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실시 △쌀 생산비 보장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농협 개혁 △농지법 개악 절대 반대 △농업 회생 및 농민들의 생계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모든 차선을 이용해 거리행진을 벌이기로 해 이 일대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빈민연합과 민주노총도 오후 3시와 4시부터 종묘공원과 서울광장에서 각각 3000~4000여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고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전국민중연대 주최로 열리는 민중대회에 합류할 계획이다. 민중대회에는 노동자, 농민, 대학생 등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노동계는 또 휴일인 14일 5만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서울광장에서 열기로 한 것을 비롯 전국공무원노조도 총파업을 앞두고 이날 저녁부터 총파업 전야제를 서울 동국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노동자대회에는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조가 적극 동참할 것으로 보여 경찰과의 물리적인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경찰은 300여개 중대 3만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서울광장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탄력적인 교통통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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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2004-11-14 00:41:27
농업은 산업이 아니라 환경이다.
하늘이 두쪽 나도 꼭지켜야 하는 것이다.

농업이 무너지면 결국 자연과 사람이 함께 죽는다.
특히 관련 산업이 함께 없어지므로 이를 복구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투자가 있어야 하는지 모른다.

또한 농업 생명이다.
농업이 파괴되면 우리의 식량 종자의 멸종을 부른다..

농업은 우리의 생명이다.

백성민 2004-11-14 01:36:05
힘든 취재 상황에서도 기사와 사진을 동시에 작성하고 송고해주신 정민주 기자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진정한 인터넷신문을 만드는 일로 정민주님의 노고에 보답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뉴스타운 편집국장 백성민 올림.


애독자 2004-11-14 06:29:21
뉴스타운의 살아 있는 기사는 최고의 신문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정민주 기자님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뉴스타운의 재창간 준비위와 언론개혁 포럼준비위에도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 좋은 신문과 기사를 부탁드립니다.

BBC 뉴스 2004-11-14 12:01:15
한국 농민, 경찰과 충돌

수천의 한국 농민들이 외국산 쌀 수입에 대항해 집회를 가진 후 서울 거리에서 경찰과 계속 투쟁을 벌이고 있다. 시위대들은 경찰들에게 돌과 횃불을 던지고 상대는 대무와 물대포를 쏘아 댔다.

한국 정부는 외국의 쌀 생산자들에게 시장을 개방한다는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많은 농민들은 외국산 쌀이 한국산 보다 훨씬 값이 싸기 때문에 그러한 조치에 반대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 중국, 태국 및 캐나다를 비롯 쌀 수출 국가들과 협상 중에 있다.

한국은 세계무역기구로부터 (쌀)수입 제한 조치를 완화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한국) 농민들은 쌀시장 개방 전 국민투표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거절했다.

수입쌀은 가격이 저렴, 한국의 주산물인 쌀값을 대폭 깎아 내리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수백만 농민들의 생계 를 위협하게 될 것이다.

1만 5천여 명의 농민들은 서울에 대부분 앉아서 평화로운 시위에 참가했으며 이 집회는 한국 농민연맹이 주관했다.

시위대들의 약 1/3은 바리케이드를 치고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패와 취루가스를 사용하는 폭력 진압 경찰들과 충돌했다.

한국의 쌀 값은 수입쌀보다 약 4배나 비싸다. 쌀 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기후와 소규모 경작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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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farmers clash with police

Thousands of South Korean farmers have fought running battles with riot police in the streets of Seoul after a rally against foreign rice imports.
Protesters threw stones and burning torches at officers, who fought back with bamboo staves and water cannon.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as said it is close to an agreement giving foreign rice producers a greater market share.

Many of the country"s farmers object to the move because foreign rice is far cheaper than locally-grown grain.

South Korea has been in talks with rice-exporting nations including the US, China, Australia, Thailand and Canada.

It is under pressure from the World Trade Organisation to ease rice import restrictions.

The farmers" demand for a referendum before the market is opened up has been rejected by the government.

Rice growers fear cheap imports of the staple will lead to sharp price cuts, threatening the livelihoods of about a million farming families.

About 15,000 farmers attended the mostly peaceful sit-down rally in Seoul, organised by the Korean Peasants" League.

About a third of the protesters went on clash with riot police, who used tear gas and shields to try to contain them in barricaded streets.

Rice grown in South Korea costs about four times as much as imported grain, mainly because it is produced on a small scale in an unfavourable cl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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