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면 주부풍물단(회장 우예숙)은 충청 웃다리농악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12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부들로 구성된 운곡면 주부풍물단은 지난 한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사업결산과 올해에 각종대회 출전을 위한 사전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올해 4월 칠갑문화축제 시에 있을 제1회 전국 충청웃다리농악 경연대회에 청양군 대표로 출전이 확정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주 2회씩 풍물난타 기본가락 익히기와 선반연출 농악연습을 자율교육으로 추진키로 했다.
운곡면 주부풍물단은 지난 1987년 제1회 칠갑문화축제 읍면농악경연 대회 종목에 출전하기 위해 30명으로 구성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농악의 계승발전을 위해 풍물과 난타기법을 익혀오는 등 전통문화의 전수 및 농촌여성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그동안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대회에 군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2010년 10월에 공주시에 개최된 제9회 충청남도지사기 일반 남녀농악대회에 출전하여 차하상, 2011년 칠갑문화축제 시에는 도약상을 수상 받은 바 있다.
한편, 총회에 참석한 운곡면장 송석구는 “충청웃다리농악의 발상지가 청양군 까치내로 밝혀짐에 따라 현재 군에서 발상지 위상정립사업을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4월중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청양군 대표로 운곡면이 출전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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