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사> 리메이크 판권과 함께 130만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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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사> 리메이크 판권과 함께 130만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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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M에서 미라맥스에서 본 판권, 자회사 디멘션필름에 리메이크 판권 판매

 
   
  ▲ 포스터  
 

정용기 감독의 <인형사 The Doll Master>(제작/필마픽쳐스, 공동제작/마인엔터테인먼트)가 미국의 메이저 제작사인 미라맥스(Miramax)에 리메이크 판권과 함께 130만불에 판매됐다.

11일 이 영화의 해외배급을 맡은 씨네클릭 아시아 측은 "영화 <인형사>는 지난 11월 3일 개막되어 현재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되고 있는 AFM(아메리카 필름 마켓 American Film Market)에서 미라맥스와 자회사 디멘션필름에 130만불에 판매되었다"고 밝히고 "특히 본 계약은 리메이크 판권과 본 판권을 합쳐 판매된 것으로, 기존 다른 작품의 리메이크 판권계약보다 좋은 조건으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메이저 제작사인 미라맥스는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동명의 일본영화를 리메이크 한 <쉘 위 댄스?>를 제작한 영화사이고 자회사인 디멘션필름은 <무서운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 <스파이 키드> 등을 제작한 영화사다. 디멘션필름은 최근 한국영화 <령>의 리메이크 판권도 산 바 있다.

이에 <인형사>는 계약서 싸인과 동시에 계약금의 100%를 지불 받고 리메이크된 작품의 전세계 수익 분배과 미국 박스오피스 수익에 대한 보너스 등을 추가로 받게되다.

이로써 <인형사>는 2004년 11월 현재까지 약 280만불의 수출성과를 올렸으며, 일본(110만불), 독일, 영국, 러시아, 베네룩스 등지에 판매되었다.

영화 <인형사>는 과거 일제시대 누명을 쓴 채 억울하게 죽어간 주인을 사랑했던 기모노 인형과 어릴 적 혜미(김유미 분)에게 버림받았던 인형 미나(임은경 분)가 생령(生靈)이 되어 복수를 한다는 내용의 공포물로 지난 여름인 7월 30일 국내 개봉돼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실패했지만 뜻밖의 해외에서의 선전으로 영화(순제작비 25억원)의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게 됐다.

한편, 지금까지 <엽기적인 그녀>, <조폭마누라>, <폰>, <선생 김봉두>, <장화,홍련>, <령>, <올드보이> 등이 한국영화로 미국에 리메이크 판권이 팔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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