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구청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이경시장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전농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유 구청장의 이번 행보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만나 고통을 함께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활로를 찾고 구민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기 위해서다.
이날 오전 6시 경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유덕열 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장사는 잘되시는지 문안을 드리기 위해서 방문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면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6일 새벽 7시 청량리 청과물시장을 시작으로 전농로타리 시장과 답십리시장, 7일에는 청량리수산시장과 청량리전통시장, 용두시장을 방문하고, 8일에는 제기시장과 골목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제수용품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만나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동대문구에는 서울약령시장을 포함한 역사와 추억이 어린 20개의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어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미 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서울약령시의 한방진흥센터 건립을 서둘러 오는 2018년에는 세계적인 한방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와 시설현대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도약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