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잭스키스의 전 멤버인 이재진(27세) 군이 건양대 공연미디어학부 수시2학기 모집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해 가수활동은 물론 앞으로 대학생활까지 병행하게 된다.
부산 출생인 이 군은 부산 디자인고 출신으로 이미 대학을 졸업했을 나이이다. 하지만 그동안 바쁜 연예계 활동으로 대학에 합격하고도 제대로 대학생활을 못해 아쉬움이 컸었다.
그러나 몇 해 전부터 연기분야에 관심이 커지면서 좀더 전문적인 수업을 받기 위해 이번 건양대 공연미디어학부 수시 2학기 모집에 원서를 내 당당히 합격한 것이다.
건양대 공연미디어학부(학부장 김용관 교수)에서는 지난 10월 22일 이 군을 직접 만나 수시 2학기 합격증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의 학교생활과 활동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지난 2000년 잭스키스가 해체된 이후 솔로로 활동을 재기한 그는 지금까지 두 번의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솔로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예기획 M스타에 소속되어 베트남과 일본에 진출해 한류 문화전파의 주역으로 활발한 연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현재 3집 앨범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연기와 화법에 대한 개인교습을 꾸준히 받고 있는 중이다.
내년 초에는 서울지역에서 공연될 연극무대에도 배우로 참여할 계획으로 연극연습에 한창인 이 군은 “05학번 새내기로서 동생같은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받을 생각을 하니 잘 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 하지만 연기에 대한 욕망이 큰 만큼 앞으로 연예계 활동은 물론 대학생활까지 동시에 병행하는 만능엔터테이너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에서는 이 군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앞으로 대학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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