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8일 오전10시20분 온양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가진 온양6동 주민과의 대화에는 성시열·여운영시의원, 아산시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최정숙 초원아파트1차 관리소장은 “설화산 입구 등산로에 배수로가 없어서 우기시 진흙탕 물이 내려온다. 올해는 예산을 확보해서 흙탕물이 도로로 내려오지 않도록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복 시장은 “내가 야인 시절에 혼자 많이 갔던 곳이라 잘 알고 있다. 눈이 녹는대로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진 온주의용소방대장은 “온양6동은 인구가 3만명으로 아산시에서 인구가 세번째로 많다. 온주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장비가 없다. 또 폭설 시 제설장비가 없어서 염화칼슘을 대원들이 삽으로 뿌리고 다녔다"며 "산불진압차량 및 제설장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변석인 도로과장은 “올해 재난기금에서 트랙터부착 제설기 20대를 구입해 온주동에 2대를 배부하는 것으로 돼있다"며 "부족한 장비는 내년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기왕 시장은 “동장이 지원가능 여부를 검토해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지수기 읍내1통장은“서면으로는 확실한 해답이 오지 않아 직접 건의 한다”며 “문화재 당간지주로 인해 건축제한 등 재산권 손해를 보고 있다,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 “당간지주 옆 토지가 개인 토지인데 지금은 땅주인이 팔겠다고 하는데 시에서는 예산이 없다고 한다”며 답변을 요구했다.
복 시장은 “2007년에 3억 예산을 확보해 토지주와 매수 협의를 했는데 토지주가 반대해서 2012년에 반납한 상태다. 현재 토지주의 의사가 있으면 재추진이 가능한지 문화재청과 협의해 회신하겠다”며 “한 두 해 된 얘기가 아니므로 반복적으로 얘기하면 힘들다”며 난감해했다.이밖에도 주민들은 △온양초교 앞 농수로 복개 △온양여중고 지하도로 빙판 덮개설치 및 정화조 관로 개설 △온주지구 재개발사업 시행여부 △온양여중고 지하 도로 불법주정차 단속 △마중택시 주말운행 및 자유시간 운행 을 건의했다.
또 △장존교차로내 중앙분리대 차선규제봉 철거 △장존청솔아파트~외암교 인도보수 △읍내주공아파트 노인특화 프로그램 운영 △6동주민자치센터 신축부지 진입로확보 △온양초 뒤편 횡단보도 설치 △온양여고 운동장과 철도사이 통행로 설치 △온양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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