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내 국내서 세계적 신약 탄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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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국내서 세계적 신약 탄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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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약협회 CEO 강연회서 김충섭 원장 주장

미래에 신약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관.산.학.연의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정부와 업계의 꾸준한 투자와 의지가 확고할 경우 10년내에 국내서도 세계적인 신약이 탄생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9일 팔레스호텔서 열린 제약협회 CEO조찬강연회에서 한국화학연구원 김충섭 원장은 '국내신약개발 전략과 전망'이란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정부와 관련업계가 신약개발에 대한 성공 및 육성에 확고한 의지만 보인다면 향후 10년내에 우리가 고대하던 세계적인 신약개발을 이룰 수 있다"며 스웨덴의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일본의 후지사와 다이치, 산쿄 제약사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지난 1913년 설립됐음에도 불구하고 70년대까지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80년대 개발한 항궤양제 '로섹'(오메플라졸)이 거대 신약으로 부각되면서 세계적인 선진 신약사로 발돋움했다고 그는 말했다.

김 원장은 이를위해 "산.학.연.관의 지원과 협력, 정부와 관련업계의 꾸준한 투자와 인내가 필수적"이라고 전제하고 "신약개발관련 인력, 인프라 및 기술의 올인 전략수립, 선진정보와기술 활용 및 업무제휴의 극대화"를 주문했다.

그는 이에따라 *물질특허 만료된 의약품의 제네릭제품화 *신 작용점 신약의 모방분자 신약 *기존 의약품의 새로운 DDS화 *새로운작용점의 신약 등 향후 국내 제약산업의 연구개발 방향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이와함께 "미래의 질환치료 및 예방은 90%이상 합성의약품에 의존할 것"으로 전망하고 "화학연구원에 '21세기 생체기능 조절물질 개발사업단'을 발족하고 CNS신약(치매, 항우울증, 알츠하이머 등), 항암제신약, 항균 및 항바이러스 신약 개발 연구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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