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소방본부가 설 연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설 연휴 전인 2월 8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2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및 대형공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감시체제 구축 등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귀성객의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응급처치 및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해 역ㆍ터미널 등 다중밀집장소에 119구급대를 배치하는 한편, 연휴기간동안 운영하는 병ㆍ의원, 약국을 사전에 파악해 안내하고,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상시 연락체계도 구축한다.
이에 앞서 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중 다수의 귀성객이 몰릴 것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피난방화시설 불시 단속을 실시, 비상구 폐쇄 및 피난통로상 장애물 적치 등 불법행위 근절에 나서는 한편, 오는 2월 4일 조치원역 일원에서 '비상구는 생명의 문' 안전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이창섭 본부장은 "민족 대명절 설이 즐겁고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화재 등 각종 재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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