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은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1월28일부터 2월11일까지 15일간 치안활동 강화 및 특별 방범활동을 추진한다고 1월27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범은 귀성비 및 유흥비 마련을 위한 각종 범죄가 증가될 것을 우려해 2단계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범죄취약지역을 범죄발생 빈도, 방범시설 설치 기준 등에 따라 3개(취약·우려·관심) 등급으로 분류해 방범활동을 펼친다.
1월28일부터 2월3일까지 7일간은 금은방·편의점 등 범죄취약개소를 대상으로 방범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이 방범의식을 갖고 스스로 범죄예방을 위해 참여하는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
2월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은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 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선제적이고 역동적인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충남 15개 경찰서에서는 지역특성과 치안수요를 고려하고 범죄유형을 분석하고 취약 시간·장소를 선정해, 도시와 농촌의 실정에 특화된 범죄예방 대책을 수립,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 순찰하는 등 평온한 민생치안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방범기간에는 그간의 일방통행식 ‘방범진단’이 아닌, 주민친화적 ‘방범홍보’로 전환해 주민들로부터 공감치안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도난·분실, 스미싱(신종금융사기 수법), 성폭력, 학교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 요령 등 사회 이슈를 홍보해 범죄예방에 대한 관심 유도를 전개한다.
더불어 ‘사회적 약자 보호 맞춤형 종합치안대책’을 병행추진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나눔과 배려를 위한 친절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한편 윤철규 청장은 “충남도민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배려하고 존중하는 치안서비스와 사회적 약자의 삶과 행복 증진을 위한 충남경찰이 되겠다”며 “민생침해 범죄예방으로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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