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대표 장준영, 이하 대공련)는 지난 23일 11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상급부처 낙하산 인사에 반대한다'는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공련은 "이날 대전청사내 중앙행정기관은 독립적 업무와 고유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해당청 업무경험이 전무한 인사들이 상급부처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낙하산 인사가 행해지고 있다"라며, "이런 낙하산 인사는 전문행정을 저해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대전청사 정부기관을 인사적체 해소기관으로 전락시키는 부처 이기주의에 기인한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앞으로 해당부처의 이러한 행태를 전문행정에 역행하는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반대하고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관세청, 산림청, 조달청, 특허청, 통계청, 중소기업청, 문화재청에서의 청·차장 및 국장급 등 고위 간부의 내부승진은 조직전체에 활력과 자긍심을 고취시켰고, 이제부터는 더 이상 낙하산 인사를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관세청, 산림청, 조달청, 특허청, 통계청, 문화재청은 청장과 국장의 낙하산 인사를 공개했다.
이어 대공련은 △업무경험이 전무한 낙하산 인사 결산반대 △청장까지 내부승진 적극 요구 △대전청사 입주 7개청은 독립업무와 기능을 수행하는 중앙행정기관임을 명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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