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16개 정책과제 인수위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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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16개 정책과제 인수위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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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25일대전지역 국가사업 정상추진당부 인수위 방문

 
염홍철 대전시장이 1월25일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만나 지방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과학벨트, 충청권철도 등 대전지역 국가사업의 정상추진을 함께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1월22일, 대전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제18대 대선 지역공약의 국정사업화 전략 관련 세미나가 구 충남도청사에서 열렸다.

또  23일 노병찬 행정부시장이 인수위를 방문한데 이어 조욱형 기획관리실장이 인수위를 방문 16개 정책 건의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시가 인수위에 전달한 건의자료는 대통령 당선인 지역공약(7건), 대전의 미래발전 현안과제(7건), 그리고 새 정부의 국정방향 제안(2건)으로 구성 됐으며, 추정사업비는 10조원 규모다.

건의자료의 지역공약과 관련해 대전시 관계자는 “국장급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 회의을 통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내용을 대전의 입장에서 면밀히 재검토했으며, 지역의 현실을 새롭게 반영해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역공약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정상추진, △충남도청 이전부지 국책사업 추진, △충청권철도 조기 착공, 대전역 주변 철도문화메카 육성 등 대형 국가사업 등이다.

아울러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지원, △회덕IC 건설 지원 등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포함 돼 있으며, 지역공약 전체 사업비는 5조4000억원 정도다.

한편 대전시가 제시한 7개 미래발전 정책과제에는 ▲지방은행 설립 ▲신행정수도권 상생교통망 구축 ▲철도변 시가지 정비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 ▲융복합 첨단의료기기 산업화기반 구축 ▲기호유교문화권 개발사업 추진 등 대선공약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담겨져 있으며, 총 예산규모는 약 4조6000억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대전시는 새 정부가 관심을 둘 국정의제(Agenda)로 건전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회적 자본 확충’과 권역별 상생발전 모델인 ‘중부권 메갈로폴리스 구축’을 인수위에 제안했다.

특히 사회적 자본 확충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월7일 인수위원회 첫 회의에서‘선진국 진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강조한 만큼 새 정부의 주요 국정비전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한편 신태동 정책기획관은,‘대전시의 정책과제들은 국정 연계성과 실현가능성면에서 충분히 검토 돼 선정됐다’며 “지역현안의 국정사업화를 위해 앞으로도 중단 없는 노력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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