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아산시 온천동 현대홈타운 앞 요양병원건립과 관련한 민원을 해결해 줄 것을 가장 강력하게 건의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다솔의료재단은 아산시 온천동 일원 2154.84㎡(651평)에 지하 1층 지상4층으로 주차대수 59대 규모의 요양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대화장 입구에서 “아산시의 관문인 온양온천역 인근 시내 중심권에 지역주민의 사전 동의 없는 요양병원 설립을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인쇄물을 대화장을 찾은 공무원과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에서 요양병원 건립 인근지역 주민들은 “절대 반대”를 외치며 해결책을 요구했다.
이들이 배포한 안내문에 따르면 △아산시 이미지 훼손 △구급차 및 이용차량 운행시 소음공해, 주거환경 악화 △요양환자들의 배회로 인한 혐오감 및 위화감 조성 △차량 이용증가로 교통사고 및 주변 주차시설 교통여건 악화 △허가 전 일반병원 설립이라는 거짓허위 사실 유포 △장기적으로 요양병원 기능상 장례식장 겸업예상 등이다.이와 관련 복기왕 시장은 “요양병원이 들어온 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가 끝나면 별도로 면담을 하기로 했다. 만나서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은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는 분위기였으나 재차 ‘절대반대’와 ‘옳소’를 외치며 박수치는 등 반대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밖에도 △상가협의회 구성운영 지원 △온천천 사업추진 개선 △중심상권재개발 사업 추진 △안전방지턱 설치 △도시가스 공급 부담금 지원 △제일타워 뒤 개구리 주차장 해제 및 일방통행 역방향 개선 △온양온천역에서 송악사거리 인도 블록 교체 △사유지 보전녹지 해제 △도로 재포장 △우리마을 가꾸기 사업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불편사항이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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