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 하면 용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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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 하면 용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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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세계 집중탐구..말로 흥한 자 말로써 망한다

^^^▲ ▲ 조상의 친일파 문제와 서울대 프락치 사건 허위유포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열린 우리당 보건복지위 유시민의원이 이번에는 대학 강연 때문에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 뉴스타운^^^

조상의 친일파 문제와 서울대 프락치 사건 허위유포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열린 우리당 보건복지위 유시민의원이 이번에는 대학 강연 때문에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특히 정동영 장관의 총선 당시 노인 폄하 발언에 이은 유사발언 이라는 것 때문에 노인들의 불만까지 고조되고 있다.

유의원은 지난 3일 학생의 날을 맞아 중앙대에서 '학생과 정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러나 이날 강연에서 유의원은 전직 대통령은 물론 헌법제판소 재판관을 비롯한 구세대에 대해 불만을 표기했다는 것.

유의원은 이날 “비록 30,40대에 훌륭한 인격체였을지라도, 20년이 지나면 뇌세포가 변해 전혀 다른 인격체가 된다”며 “제 개인적 원칙은 60대가 되면 가능한 책임있는 자리에 가지 않고, 65세부터는 절대 가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의원은 낸시 레이건 여사가 ‘레이건 대통령은 치매에 걸렸다’고 밝힌 것은 ‘우리 남편은 맛이 갔으니 정치적 자문을 구하지 말라’는 의도로 매우 훌륭한 결단"이라고 치켜세우며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들과 헌법재판소도 배워야 한다” 는 말로 깍아내렸다.

유의원은 또 "제 자신도 민주화의 승리를 맛 본 사람이나 생물학적 필연성으로 나이가 들면 반드시 보수화가 되기 마련이고, 재산이 많아질수록, 기운이 빠질수록 보수적으로 가는 것은 당연하다”며 “자기가 다운되면 알아서 내려가야하는데 비정상적인 인간은 자기가 비정상이이라는 것을 모른다"고 말했다는 것.

이같은 내용의 강연 사실이 알려지지 네티즌들은 60-70이 넘어도 존경받는 인격체가 될 수 있다며 구세대를 무조건 폄하하는 발언을 스스로 거둬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네티즌 "당신들이 좋아하는 마오쩌뚱이나 등소평 모두 7,80대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국가의 변혁을 이끈 인물들이다"면서 " 유의원이 입으로 아무리 잘난척 해도 결국 이런 말에서 스스로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다는 것이 드러나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 여러 시각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것이지만, 일반적이지 못한, 더욱 평균에 미치지 못한 사고체계 속에서, 더 높은 수준의 것들을 인식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멈춰진', '닫혀진' 사고체계로 굳어져 버린 사람들"이라면서 "잘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 속빈 쭉정이는 철이 지나도 뻣뻣하게 하늘로 치솟는다"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와관련 노인단체 관계자들은 "도대체 노정권 인사들은 하나같이 노인을 폄하거나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는데 이는 부모도 없는 막가는 인생들이나 하는 짓"이라며 "지금 노인들이 국가에 봉사 하거나 끼치고 있는 영향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것이 궁금하다"고 흥분했다.

공무원으로 평생을 바쳤다는 이진곤 옹(73, 서울시 마포구)은 "죄 없는 노인들을 왜 자꾸 도마위에 올리는지 인격이 의심스럽다"며 "오늘의 영광된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받친 사람들을 위로는 못해 줄 망정 무조건 죽정이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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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2004-11-08 17:15:54
시민이 정말 잘 어울린다!!!
이번 영화는 대박 트질것 같은데......

모든것을 말로 하면 무엇을 못하겠는가?
그리고 잘못되면 남의 탓 하면되지 뭐...


주둥이박살 2004-11-09 00:45:56
꾼의 경지에 이른 정치 모리배들이 가장 비극적으로 여기는 것은 물의를 빚어 비난과 악명으로 술자리에 회자된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로 부터 관심과 조명을 받지 못하고 기자들이 찾지않아 서서히 관심권의 중심에서 밀려나고 세인들로부터 잊혀져간다는 불안감이 엄습하는 때라고들 하지요.

마키아벨리스트들에 의하면 정치인은 쉴새없이 세간의 화제의 중심이 되어야하고, 안되면 없는 스켄들이라도 만들어 내서 사람들의 촛점을 자신에게로 향하게하여 이름 석자를 각인시켜두어야 큰 기회가 왔을 때 낚아 챌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가끔씩 도가 지나쳐서 실족하기도 하지만 그도 잠시 뿐,
어리석은 백성들은 그때 지나면 쉬 잊게 마련이고 이름 석자는 오래 남는 법,
가진 것이라곤 두꺼운 철면피와 삐죽 튀어나온 공포의 주둥이 하나 뿐인데,
기존의 두터운 벽을 넘어야하는 야심의 신참에겐 주저할 것이 있을리 없지요........

그래서 그들은 보다 자극적이고 반격과 반향 그리고 지속력과 반복성이 큰 대상을 물색해 무모하리 만큼 독설을 퍼 붓고 안티세력의 선봉을 자처해 그 지분을 챙기고 돈안드는 광고를 덤으로 얻는 겁니다.

정치 신참에 불과한 노무현이 조선을 타겟 삼아 적대적 공생관계를 형성해 재미를 보고 지금도 안티세력을 하나로 묶어두는 효과적인 가상의 적으로 활용하듯 (케케묵은 교본에 없으면 억지로라도 적을 만들라 했던가 ?),

그들은 보수세력이든, 메이저 신문이든, 후단협이든, 민주당이든, 딴나라당이든, 강남부자이든, 헌법재판소이든 그때 그때마다 독설을 퍼붓고 타도하고 공격해야할 적이나 희생양이 필요한 셈이지요.

섬뜩한 독설과 저주의 대상은 개인에게도 향하는데, 이때는 한 인간에 대한 집요함과 살벌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합니다....이인제, 김민석, 박상천, 추미애, 조순형 등등에서 전여옥, 박근혜 까지...

각설하고,인구에 회자되고 청치의 중심에서 조명 받으려는 졸지에 성공한 촌놈근성이 어줍잖은 마키아벨리즘과 칵테일되어 나타난 웃지 못할 헤프닝이 Uc미니의 백바지 국회등원사건이 아니었던가 싶군요....

작업장에서 편하게 일하려고 엄숙한 헌법기관으로서의 선서식장도 아랑곳 안했다는데, 그 조명발 후에도 주욱 간편한 작업복 차림으로 국정에 전념했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장상총리 국회인준이 다수당 딴나라당에 발목잡히자 DJ더러 하야하라고 독설을 퍼붓던 아리송한 인물이고, 조순을 대통령으로 밀었던 인물이며, 자신이 주도했던 개혁당의 순수성을 파괴하고,서영석의 파렴치 사건을 권력주변의 그정도 국물빨기는 별것도 아니라고 두둔하는 낯두꺼움도 있는 판에 이제 무슨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

버얼써 노빠들의 영웅으로 칭송되고 차기대권주자반열 까지 올랐으며 홍위병들과 친위대에 근위대의 대장 까지 한꺼번에 꿰어찬 올인승부사인데, 무엇이 두렵다고 삼가고 근신하겠으며 어디 티끌이라도 눈에 보이는 것이 있겠습니까 ?

반성은요......
같은 주둥이라도 일국의 재상 이해찬 정도의 무게감이 없어 그렇지 그쪽으로 쏠려버린 조명발이 가뜩이나 시기나서 죽을 맛이었는데, 드뎌 한껀 올려 기분이 낮술먹은 것 보다 붕붕 뜨고 있을 겁니다, 아마도......

모두들 자기 입만 쳐다보니, 입조심하느라 노심초사 낑낑대는 주군 보다야 살맛나는 일이지요....
여기저기 노빠들의 칭송과 방어의 몸날림만 보아도 기분 으쓱할 겁니다..

아쭈구리 ~ 이해찬도 유시민도 유력한 차기후보로 떠올랐넹...노빠들 사랑 듬뿍 받고 낙점도 받고.......
술한 잔 하고 한 껀씩 독설을 내뱉으면 대권이 오락가락하니,가만 있을 진중하고 무거운 성한 주둥이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 동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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