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충북도내에서는 최초로 야외 수석공원을 조성했다.
시가 이번에 수석공원을 조성한 곳은 충주시 금릉동 601번지 일원으로 이곳은 탄금대와 남한강을 배경으로 충주세계무술공원이 조성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휴식과 레저 활동을 위해 찾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조성된 수석공원은 전체 8357㎡의 면적으로 92점의 대형 수석들이 한 곳에 전시되고 있다.
시는 수석공원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앙성면 조천리 등 남한강에 산재된 수석들을 이곳으로 옮겨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공원 내 환경과 최상의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하고 야간 조명 설치와 함께 조경수도 보강하는 등 공원의 명소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공원에 전시된 남한강 수석은 거대한 돌이 수천 년 동안 강물에 의해 깎이고 다듬어져 만들어진 자연의 조각품으로 이번에 완공된 수석공원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품 수석을 집중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에도 관람객들은 공원에 일부 전시된 수석들을 둘러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움에 감탄했다.
한편, 수석공원이 완공됨에 따라 충주시는 수석공원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수석의 고장 충주의 이미지를 통한 세계무술공원 관광명소화로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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