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결제 급부상 전년대비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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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결제 급부상 전년대비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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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고 3조 3,100억 달러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이 10일 발표한 2012년도 위안화 무역 결제액(상품, 서비스 합계)은 지난해보다 41.3% 늘어난 2조 9,400억 위안(약 500조 2,100억 원)에 이르렀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국 경제가 주춤하지만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2009년 7월부터 시작된 위안화 결제가 3년 사이에 급증하면서 위안화는 국제시장 속에서 결제 통화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위안화의 국제 결제통화를 꾀하기 위해 점차 규제를 완화하고, 호주 등 무역국과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에 적극적이다. 또 무역과 투자 거래를 미국 달러에서 중국 위안화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은 이미 홍콩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위안화 무역 결제액 중 상품무역은 2조 600억 위안으로 2012년 무역규모의 8.5%를 차지했다. 2011년 완화된 지 얼마 안 된 위안화 투자는 2012년 2,802억 위안으로 지난 해의 2.5배로 늘어나는 등 각종 거래에서 위안화의 위력을 서서히 보이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이 이와 함께 발표한 2012년 말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 3,100억 달러로 2011년 말보다 1,300억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고는 유로화 약세로 인해 2012년 봄에 한때 감소했으나 위안화 가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달러 매입으로 시장 개입을 하면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위안화가 국제 결제통화로 이용이 확산되면서 중국 당국의 개입에 대한 비판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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