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현재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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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의 범위로 제한하고 있는 미국 달러에 대한 위안화 환율의 1일 변동폭을 오는 16일부터 ± 1%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위안화의 변동폭 확대는 2007년 5월에 ± 0.3%에서 0.5%로 변경됐었다.
중국은 지금까지 위안화 환율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실제 환율가치보다 낮게 억제함으로써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성장해 높은 경제성장을 실현해 왔으나, 무역량 확대에 따라 무역 상대국과의 무역마찰도 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의 사이에 거액의 무역적자를 안고 있는 미국 등에서 환율의 유연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위안화 변동폭을 조금이라도 확대시킴으로써 이러한 비판을 잠재우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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