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자찬식 '보수팔이' 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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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자찬식 '보수팔이' 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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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애국진영의 대선승리는 우국충정 애국심의 결정체

▲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종북반역 진영에서는 촛불폭동 단초 만들기에 혈안이 되고 대선에서 패배한 노무현 폐족 잔당들은 박근혜 흠집 내기에 광분하고 있는 반면, 박근혜 지지자들 가운데 모모 하는 자들은 건전보수 애국보수 업그레이드보수 개량보수 저마다 '보수 팔이'에 여념이 없다.

소위 식자란 자들과 서양 사람들은 무어라고 했는지 몰라도 상식수준에서 보수(保守主義: conservative)를 말하라고 한다면 한 시대, 그 국가나 사회에서 지켜야 할 보편적인 가치를 존중하고 질서에 순응한다는 의미 정도로 이해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김일성 6.25 불법 남침으로 동족상잔의 전쟁을 치르고 60여 년이나 지속되고 있는 인류역사상 가장 긴 휴전(休戰) 상태 하에서 북한 세습독재 전범집단이 자행 한 4만여 건의 도발 만행과 핵 전쟁위협 아래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지켜야 할 가치를 단순화 한다면, 대한민국이란 국호와 국가의 독립과 영토의 보전, 헌법적 가치와 질서의 수호, 국가계속성의 유지라는 헌법 규정과 정신 그 자체라고 할 것이다.

즉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과 정통성, 국가안보와 헌법 수호에 군더더기 수식어는 필요치 않다. 이토록 단순 명확한 보수의 가치와 당위성에 건전보수, 중도보수, 애국보수, 개혁보수 어쩌고 개칠을 하는 것 자체가 순수성과 진정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자신을 건전보수라고 미화하는 부류는 타인을 불건전보수라고 전제하는 것이며, 중도보수를 내세우는 자들은 타인을 극단보수라고 배척하는 것이다. 애국보수 운운함은 애국을 매점매석하는 저질 장사꾼임을 자처함이요. 개혁보수 어쩌고 하는 자들은 종북 세력의 눈치나 살피는 기회주의자로라는 실체를 가리기 위한 수사라고 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처한 환경과 여건이 변한 게 없고 시대적 상황이 바뀐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갑 (甲)을 지지했다 을(乙)을 추종했다가 병(丙)에 아첨하는 것은 저속한 기회주의자일 수는 있어도 합리적 보수도 건전한 보수도 아니다. 건전한 비판보다는 일방적 비난과 악의적 비방을 일삼던 자들이 하루아침에 건전보수를 자처하는 것은 보기에도 민망하다.

사람은 누구나 지식과 정보의 차이, 경험과 환경의 영향, 개인적 주관과 객관적 상황에 따라서 오판을 하기도 하고 과오를 범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을 잘 못 본다"는 것은 개인이나 집단의 통찰력 이전에 분별력과 판단력 문제인 것이다.

누가 어땠고 어떤 단체가 어쨌다는 얘기는 무의미하다. 다만 보수(保守)에 군더더기를 붙여가며 희화화하지는 말라는 부탁을 하고 싶다. 자칫 오해되기 쉽고 약간은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보수라는 유식한 용어보다는 대한민국에 애국한다는 평범한 용어를 사용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대한민국 태극기 애국가 그리고 헌법수호가 따라야 한다.

보수의 자만과 공명심 논쟁으로 우파애국진영 박근혜 후보를 선택한 51.6%, 15,773,128 표심에 녹아 있는 우국충정과 야권무소속단일후보 문재인을 지지한 48.02% 14,692,632 표가 뜻하는 MB정권심판 정권교체 열망의 의미를 간과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다만 김정은 대남명령 1호와 원탁회의 간계에 휘둘린 골수반역 색출 격리 응징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다. 특정 개인이나 애국세력 뿐만 아니라 5,000만 국민이 불순 이념에 오염 된 대한민국 사회의 건강성 회복에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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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보수 2012-12-27 20:57:53
나는 자칭 애국보수이다. 굳이 애국이라는 접두어를 붙이는 것은 이명박 류의 중도라는 얼치기 보수와 구분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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