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은 한나라당에게 넘어갔다.
온갖 민생문제가 현안으로 산적해 있고 국회를 속히 정상화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16대와 17대 국회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는 국민들이 늘어가고 있다.
개혁국회, 정책국회를 내세운 17대 국회의 파행이 일주일을 넘겨서는 안된다.
특히 한나라당 강경파가 부질없는 당의 자존심을 내세우며 내용없는 정치공세에 열중하여 민의를 외면한다면 이성을 잃은 ‘정치낙오자’ 신세를 면치 못할 것임을 충고한다.
총리에게 당한 면박을 국회 발목을 잡아 되갚아보려는 태도에 대해 국민들의 비판이 거세다. “색깔론 정당”과 “무책임한 정쟁정당”이라는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이 총리의 차떼기 정당 지적보다 더 무서운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한나라당이 진심으로 어려움에 빠진 경제를 생각하는 정당이라면 즉각 국회일정에 복귀하여 원내 2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
이해찬 총리가 대정부질의에 나선 정부대표로서 적절치 못한 자세를 보인 것에 대해 사과하면 민주노동당 등 야3당이 나서서 마련해준 국회정상화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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