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지도박물관'이 지난 4개월간의 내부 공사를 마치고 1일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에 위치한 국토지리정보원내 국토공간정보센터에서 문을 연다.
이번에 문을 여는 '지도박물관'은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1,279㎡에 중앙홀, 역사관인 제1관, 현대관인 제2관 등으로 구성된다.
중앙홀에는 '지도박물관의 관람객에게 지구와 측량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박물관의 상징물인 대형 지구모형과 인공위성 모형을 설치하고 제1관인 역사관에는 지도의 기원, 각종 고지도에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국토지리정보원 제작의 현대 지도에 이르기까지 국내지도 발달과정과 세계지도 변천사를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유물과 패널을 영상으로 전시한다.
또 현대관인 제2관에는 지도제작 체험코너, 국토지리정보원이 하는 일 등을 그래픽패널, 홍보영상물로 전시하는 한편 측량장비 등도 전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통해 역사적 유물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전시하고 소장관리함으로써 국토사랑에 대한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고,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 되게 할 방침"이라며 "향후 지도 전문 박물관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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