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원하는 여성이면 언제라도 상담할 수 있는 여성긴급전화 '1366'이 지난해 상담건수가 1천859건에서 전년도 같은기간 1천353건보다 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긴급전화 '1366'는 (사)제주여민회에 위탁하여 지난2001년 8월 전문상담원 9명을 배치하였고 상담은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상담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상담유형별로는 가정폭력이 지난해 550건(120%),이혼상담 214건(31%)자녀문제.가정.정보제공 등 923건(15%) 등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타상담은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 하고자 하는 자신문제가 355건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법률문제에 대한 정보제공 140건, 가정문제 138건, 성문제 132건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상담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1366'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여성자신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의지가 나타나는 등 인식이 변화로 오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여성긴급전화 '1366'의 운영은 제주도내 상담기관, 119구급대,제주경찰청,제주대학병원,한빛여성의 쉼터 등 10개기관과 네트웨크가 되어있어 여성들의 상담전화가 연결해주면 상담유형에 따라 상 담원이 직접상담 또는 전문상담 기관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올해 더욱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어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 오는 3월중 제주도 주관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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