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천안지역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휘발유를 전문적으로 절취한 혐의로 차 모 씨(43세, 남)등 3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9월 27일~10월 28일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158-3에 있는 조립식 건물을 임대받아 이로부터 약 500미터 떨어진 여수 ⇒ 서울로 연결되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호수를 연결 휘발유 6만 리터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송유관에 연결한 호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모가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3명중 주범인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1명을 추적중이며, 훔친 휘발유의 유통 경로와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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