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주축이 돼 지금까지 갈고 닦은 재능을 한자리에서 펼치는 한편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극동아리 ▲은빛합창단 ▲하모니카연주동아리 ▲에어로빅동아리 ▲댄스스포츠동아리 ▲아코디언연주단 ▲청춘합창단 ▲당구동아리 큐사모 ▲동화구연동아리 9개팀이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배운 재능을 펼쳐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 어르신들은 공연관람료를 후원금으로 1000원씩 받았으며, 후원금과 어르신들이 따로 마련한 성금을 어르신들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신정중학교와 푸른들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각 삼십만원)으로 전달했다.
공연을 펼친 한 어르신은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라 규모가 작고 부족함이 많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 멋진 공연을 펼치겠다”며 “천원이 아닌 오천원, 만원의 행복으로 더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선 관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숨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행사를 위해 협조해준 9개 동아리팀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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