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역작! 완벽함과 우아함!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불멸의 역작! 완벽함과 우아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레 '백조의 호수' 프레스콜

 

11일 오후1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발레 <백조의 호수>(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레프 이바노프, 콘스탄틴 세르케예프) 프레스콜이 열렸다.

 

 

 

 

세계 정상의 마린스키 발레단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가 2004년 이후 8년 만에 함께 내한한 <백조의 호수>는 완벽한 테크닉과 표현력에 최상의 연주가 더해졌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2011년 마린스키 발레단에 동양인 최초로 입단하여 입단, 두달 만에 <해적>, <돈키호테>의 주역을 맡으며 현지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한국인 발레리노 김기민이 주역으로 무대에 올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마린스키의 <백조의 호수>는 화려한 의상, 무대디자인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완벽한 음악에다 아름답고 과감한 표현력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진정한 놀라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불멸의 역작이다.

 

 

 

 

 

<백조의 호수>를 클래식 발레 최고의 레퍼토리로 올려놓은 것은 1895년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한 마린스키의 안무를 원작에 가깝게 보존한 버전이다. ‘감동을 극대화한 독무와 2인무, 그리고 스펙타클한 군무와 다양한 캐릭터 댄스’로 고전발레의 형식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마린스키 발레의 <백조의 호수>는 특히 백조(오데트)와 흑조(오딜)를 1인2역으로 해 순수성의 극치인 백조와 악마적 관능을 극대화한 흑조를 한 명의 발레리나가 소화하도록 한 최초의 레퍼토리이다. 발레의 상징이 된 발레의상 ‘튀튀’도 마린스키 버전에서 처음 등장했다.

18세기 표트르대제의 통치아래 창단, 러시아 황실 오페라 오케스트라로 이름을 알린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 오케스트라 역사를 가지고 있다.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베를리오즈, 바그너, 말러, 쉰베르크 등 당대 최고의 음악가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거나 세계 초연 공연들을 함께했다. 현재 ‘러시아 음악 황제’로 불리는 절대적 카리스마의 게르기예프의 지휘봉 아래에 있는 오케스트라는 완벽에 가까운 위대한 연주로 음악만으로도 충만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날 드레스 리허설 중 1막 2장 호숫가 장면을 올레샤 노비코바와 김기민 등이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 됐다.

올레샤 노비코바는 2002년 바가노바 스쿨 졸업, 국제 바가노바 발레 콩쿠르에서 우승 후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했다. 하얗고 가늘고 긴 팔다리와 순수하고 결백해보이는 얼굴과 표정이 로파트키나를 연상시킨다. 처음부터 끝까지 춤추는 시간이 길고 난이도가 높은 역할을 흠잡을 데 없이 해낸다. 섬세하고 어려운 기술구사에 능하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무용수 프리드만 포겔과 함께 라 스칼라 극장 발레단의 <레이몬다> DVD 주역으로 출연했다.

발레 <백조의 호수>는 13일까지 공연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