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박종경(52) 기관사가 11월 5일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 1216열차를 운전해 김천역-직지사역간(서울 기점 256km)을 통과하며 100만㎞ 무사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종경 기관사는 1987년 임용된 후 성실히 근무한 결과, 25년만에 무사고 100km를 달성하였고 역대 861번째 무사고 기관사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 100만km는 지구둘레의 25배에 해당하는 거리로, 매년 지구를 한 바퀴씩 운전해온 셈이다. 이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120km를 운전해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다.
코레일은 100만km 무사고 달성의 뜻을 높이기 위해 박종경 기관사에게 사장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당일 대전역 승강장에서 박종경 기관사가 승무한 열차 도착 시간에 직원과 가족이 참석한 축하행사도 개최하였다.
박종경 기관사는 “가족의 헌신과 동료들의 지원으로 오늘 100만km 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도와준 동료들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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