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내년에 농업발전기금 4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세종시는 시 농업발전기금 심의회가 지난달 29일 농기센터 회의실에서 2013년도 농업발전기금 운용 계획을 심의ㆍ확정하고, 내년 1ㆍ5월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013년도 농업발전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세종시는 40억 원을 상ㆍ하반기로 나눠 개인 및 법인ㆍ단체 등에 최고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인데, 연이율 1.5%의 저리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상반기는 1월 중, 하반기는 5월 중 신청을 받을 예정인데, 융자대상은 ▲농촌소득 증대사업 ▲수입개방 대응 수출작목 개발 육성사업 ▲지역특화작목사업 ▲농업인 경쟁력 향상 사업 등이다.
김홍영 농업정책담당은 "세종시는 내년도 농정 목표를 '희망과 미래를 여는 맞춤 농정구현'에 두고 농업인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농업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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