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8일 수험생들의 편안한 수능응시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수능시험일 교통 혼잡으로 수험생들이 시험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산하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는 한편 관공서, 금융기관, 기업체 등에도 출근시간 조정을 당부했다.
택시업체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 운행 및 경적사용 자제, 시험장 우회 운행,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타기 등에 대해 업체별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는 교육을 실시하도록 권유했다.
이와 함께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 200m 내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정차도 일시 제한하며 시험장 주변 혼잡시에는 인근 진입로 및 교차로 등에서 교통안내를 통해 일반차량에 대한 임시통제와 우회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수험생 승하차 공간을 확보하고 시험장 주변 주차대책 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험 당일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 5개조 21명으로 교통대책반을 편성해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불법 주․정차지도 및 교통장애 요인 사전제거하고 비상수송 상황을 대비해 수험장별 차량 1대를 배차할 계획”이라며 “수험생들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러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시민들도 대학수능일 교통대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과 관련 충주지역에서는 충주고, 충주여고, 대원고, 예성여고 4개소에 시험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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