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대입수학능력시험일 인 11월 8일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자가용 운행 자제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일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당진지역에서는 지난해보다 48명이 감소한 1,162명이 응시 하는 등 시험 당일 아침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교통 소통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시험장은 당진고 343명, 호서고 455명, 당진정보고 364명으로 학교별 교통소통 대책반을 운영하고, 교통지도요원 9명을 배치 운영한다.
당진시 동지역의 관공서, 금융기관 등 50인 이상 사업체는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된다. 또 수험당일 고사장별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하기위해 시험장 전방 200m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금지시킨다. 시험장 반경 2km 이내의 간선도로의 불법 주차를 집중관리 한다.
또한 수험생 등교시간대 예비차량 2대를 투입해 시내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당진공영버스터미널에 당진시모범운전자회 무료 운행 택시 12대를 배치하여 오전 7시부터 수험생만을 위한 무료 택시를 제공하는 등 수험생 수송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각하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이 인근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112 신고, 당진경찰서와 당진시모범운전자(회장 박용길)에 도움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수송할 예정이다.
한편, 듣기평가 시간대인 1교시 언어 영역(오전 8시 40분~53분) 시간과 3교시 외국어 영역(오후 1시 10분~30분)에는 차량의 경적사용 자제 및 소음이 큰 대형화물차량의 우회 운행을 유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시험이 지장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