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 춘천시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6일 한류관광지인 춘천시 남이섬에서 일본인 관광객 300명과 도 부녀회원 등 150명이 함께 참석하는 한·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으로 기획된 것으로 일본관광객들에게 김치담그기 체험과 한일간 우의증진을 도모하고, 아울러 사랑의 온정을 함께 나누는 행사로서 일본의 니혼료코, 클럽투어리즘 등 3개 여행사의 관광상품을 이용해 도쿄, 야마가타, 돗토리에서 온 일본인 관광객, 야마가타 고등학교수학여행단, 주한일본네트워크와 춘천시 부녀회,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11월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2시간 동안 김장유래 소개와 김치만들기, 김장독 묻기 등 "김장담그기" 체험, 탈곡체험 행사와 축하공연(비보이&퓨전국악)으로 진행되며, 체험 행사 후 이날 담근 김치(1000포기)와 일본관광객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도내 복지시설 3개소(드림지역아동센타, 꿈이룸지역아동센터, 사북사랑자람터지역 아동센타)에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다.
김남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지역문화에 바탕을 둔 고품격 참여형 문화상품으로 가시화시켜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일본관광객들의 감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개발을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공동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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