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발전의 동력은 동북아 중심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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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발전의 동력은 동북아 중심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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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청담포럼,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제연설에서 동해안 및 강릉발전 전략 비젼 제시

강릉지역 현안 토론과 대안제시를 위해 구성된 청담포럼(회장 윤대영)이 11월 1일 오후 4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초청 지역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문순 지사는 ‘동해안 시대의 강원도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연설에서 특히, 강릉발전의 동력은 동북아 중심축에서 찾아야 하며, 강릉은 문화의 도시로 21세기적 가치를 살려 이를 신장, 특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최 지사는 “환동해본부를 중심으로 기업 및 투자 유치, 관광, 문화, 스포츠 등을 포함한 투자동해안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며, 12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본 지정에서 출범하는 경제자유구역청을 활용해 종합행정기능을 점차 보강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오는 12월에는 백두산항로(속초-블라디보스톡-중국 훈춘)가 열리고,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관광객이 방문할 것이라며, 강릉지역의 관광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중국음식점과 상설 공연시설 마련을 제시했다.

최 지사는 “대선후보들에게 강원도가 60년동안 평화를 유지한 대가를 받기 위해 ‘평화특별자치도’로 만들어 줄 것과 물류교통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며 “철도, 도로, 항만, 항공을 확보해 사통팔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를 토대로 질좋은 제조업 유치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때 중국, 러시아에서 북한 동해안 철도를 따라 입,출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꿈이라며, 성사가 되지 않을 경우 양양공항을 이용토록하며, 전세기를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제주항공과 같이 강원항공을 설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강릉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리버플, 멘처스터유나이티드 등 외국에 못지 않은 만큼 명실상부한 축구도시를 만들어 국,내외 유명 축구선수를 초청해 축구축제를 여는 등 이를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놓였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꿈이라는 것도 밝혔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지방은행 설립에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2부에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권영두 한중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박영화 2018동시모 이사장, 정인수 환동해정책연구소 이사장, 박홍식 강릉원주대 교수, 조규명 전 농협중앙회강릉시 지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에 최광철 강원도 기획관, 최종근 농정국장, 문남수 환경정책과장, 최성철 동계오륜추진본부 총괄기획과장, 김병기 강원도립대 교학처장, 전영하 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장이 참석해 답변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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