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강원도를 살리는 ‘평화 대통령’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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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강원도를 살리는 ‘평화 대통령’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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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강릉에서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참석...강원도 공약 발표

민주통합당 강원도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일 오후 4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열렸다.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 문재인 후보는 이날 고성 22사단 GOP부대를 거쳐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다음 거쳐 고성주민과 속초 아바이마을을 방문한 후, 출범식에 참석했다.

문 후보는 먼저 야권 단일화가 국정경험이 있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다시 강원도를 방문할때는 단일 후보로 찾아오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속초 아바이마을을 찾은 것은 6.25전쟁당시 북한체재가 싫어 피난나온 피난민의 아들이며, 최일선에서 국가안위를 지켰다”고 소개하며 “북의 도발에 강력한 안보능력으로 평화를 구축하겠다”며 “안보와 평화를 함께하는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에 대한 대선 공약에서 강원도가 남북경제연합의 중심지에 있다고 언급하면서 강원도를 남북 성장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평화특별자치도로 발전시키며, 금강산 관광 및 이산가족 상봉 재개해 침체된 고성지역 경제를 살리고 금강산과 DMZ, 설악산, 평창을 잇는 국제관광단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남,북,러 철도 연결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삼척LNG기지에 연결하고, 철원에 평화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건설과 광역도로망을 확충하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함께 성장동력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올림픽 기반조성 투자 및 산업과 관광단지 조성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원도의 원주권, 춘천권, 남부권, 접경지역에 대한 균형 성장이 되도록 추진하겠으며,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지방은행의 설립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투표권을 보장하는 것은 민주정치의 기본이라며 이에 필요한 예산은 정당보조금을 삭감해서라도 이를 꼭 성사시키겠다고도 했다.

문 후보가 이날 제시한 강원도 공약의 일부는 강원도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과 대동소이한 내용였을 뿐 아니라, 북한과 연계된 사업들은 남북관계와 동북아 국제정세와 연결되어 그 실현이 가시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문 후보는 이날 출범식을 마치고 2일에는 춘천지역 미래발전 전략포럼에 참석한 후, 원주 혁신도시를 방문하는 강원도 투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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