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연계사업인 ‘스카이 드림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벽화그리기는 수련관과 문성주민자치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11일까지 목표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관내 중·고등학생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의미를 높여주고 있으며, 벽화가 그려지는 곳은 수련관과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중앙도서관, 제일고등학교 담장 등 약 180m로 어둡고 칙칙했던 시멘트 담장이 밝고 화사하게 변신해 활기찬 거리로 새로 태어나게 된다.
사업 첫날인 지난 15일 학생봉사단과 주민, 삼성디스플레이 자원봉사자들이 협심하여 수련관과 학교담장 주변을 청소하고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원한 물차로 쌓여있던 먼지와 담장이끼 등을 깨끗이 씻어냈다.
그 후 봉사단 학생들이 하얀색 담장에 예쁜 그림과 색을 채워 담장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는 한국 전통보자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벽화 디자인 도안부터 준비, 실행까지 학생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에 대한 참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조성으로 주민들의 호응과 함께 참여 청소년의 만족도도 높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사업이 되도록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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