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시각장애인 복지한마당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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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시각장애인 복지한마당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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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의 화합과 만남의 장…모범어르신 표창․초청가수 공연․노래자랑

제9회 남해군시각장애인 복지한마당이 1일 오전 11시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청실회(회장 이정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어려운 지역 시각장애인들에게 화합과 만남의 장을 열어주어 이들의 결속과 자립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복지한마당 행사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의원, 시각장애인 및 가족, 청․홍실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정원 회장은 “시각장애인 복지한마당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더불어 몸과 마음이 하나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준비가 부족한 부분은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현태 군수는 “누군가의 흰지팡이가 되어준다는 것은 거룩한 일이다. 헌신적으로 시각장애인들의 흰지팡이 노릇을 하고 있는 청․홍실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시각장애인들도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내 뒤에서 따라 오시는 분들의 빛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크고 강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남해청실회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귀감이 돼왔던 서면 이봉구 씨와 곽중삼 씨에게 모범어르신 표창(화목상)과 함께 부상으로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남해문화원의 모듬북과 경기민요 공연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오찬 후에는 품바, 지역 초청가수 공연 및 어울림 한마당, 읍면 시각장애인 노래자랑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남해군에는 현재(10월 말 기준) 436명의 시각장애인들이 등록돼 있으며, 남해청실회는 군내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 잔치를 여는 등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크게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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