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화인 국화의 아름다움과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충주사랑 국화사랑’ 국화분재 전시회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충주사랑 국화사랑’ 국화분재교실 참가회원 70명과 연구회원 40명이 1년간 정성들여 가꾼 작품 500여점이 전시된다.
돌 위에 국화를 올려 작품을 만드는 석부작을 비롯해 목부작, 문인작, 현애작, 직간작 등 다양한 국화분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는 올해 3월부터 전문지도사와 함께하는 국화분재교실을 열어 분재교육과 실습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 활동을 지도해 왔으며, 1년간의 회원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인 작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을 국화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봄부터 국화 가지 하나하나에 많은 정성을 쏟은 국화분재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국화의 매력에 취해보는 시간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앞으로 국화 분재 수형 개발과 국화를 이용한 가공품 등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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