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윤철규 청장은 “충남에는 개인적으로 처음 근무하지만 자랑스러운 충남 경찰의 한 가족이 돼 충남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치안책임자를 맡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경찰은 범죄척결자에서 문제해결자로 역할이 바뀌어야 하고, 과거에 치안의 공급자는 주로 경찰이었지만 이제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치안을 공동 생산하는 지역사회 경찰활동으로 그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치안품질 향상을 위해 경영원리를 도입해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거버넌스(Governance)를 확산시켜 ’치안복지 창조, 안전한 충남구현‘을 치안목표로 정하고 구체적으로 추진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먼저 “존중문화 확산으로 내부만족을 통해 주민만족을 극대화 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정착으로 내부고객을 만족시키고 아울러 주민의 의견을 경청, 고객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주민 중심의 치안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로 “주민안전을 위한 엄정한 법집행과 경찰활동을 강조, 112신고 등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조폭·학폭·주폭·갈취폭력·성폭력 등 5대 폭력 척결과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민생침해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해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셋째로, 치안서비스의 공동생산을 위해 치안 파트너십을 확대, 지역주민·자율방범대·유관단체 등과 지역사회 파트너십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범죄감시주민신고제’ 등과 같은 협력치안 인프라를 강화해 주민들과 함께 범죄와 무질서에 공동대응하고, 법질서는 기초·교통 등 생활질서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범 주민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사회에 봉사하는 따뜻한 경찰활동을 전개하겠다” 며 “‘불우청소년 대상 공부방’, ‘봉사활동 동아리’ 등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과 배려의 지역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철규 청장은 강원도 양양 출신으로, 1985년 경찰에 투신(간부후보 33기),서울 종로서장, 경찰청 경비과장, 서울청 경비부장, 서울청 차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온화한 성품과 상하간 격의 없는 소통과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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