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근로자 자녀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학업성적 우수자 대학생 38명을 선발하고, 개인당 100만원씩 총 3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한국·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에서 추천을 받아 심의위원회를 열고 생활정도 및 등록금, 성적, 다자녀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38명을 최종 확정했다.
대전시는 지난 1999년‘대전시 근로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하고 근로자 복지증진 등 노사화합을 위한 근로복지기금을 조성에 나서 대전시 출연금 7억원과 이자를 적립해 2009년 목표액인 10억원을 달성했다.
이후 2010년부터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있는 근로자 자녀 3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윤창노 대전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증진 차원에서 근로자 자녀 대학생들의 학자금을 지원해 근로자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급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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