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대전 현충원을 찾아 이달의 현충인물인 정락구 중위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고 천안함 사건의 희생자들을 찾아 애도를 표했다.

또 계룡산 등산을 통해 그 동안 학업에 지친 마음을 추스르고, 담임교사와의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사제의 정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역사체험 2일차에는 공주 도령서당 체험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 건강한 활력소를 불어 넣는 참교육의 근본이 되는 충(忠)·효(孝)·예(禮) 등의 행동 강령을 배웠다.

백제요 방문에서는 1400여 년 백제인들의 찬란한 얼과 숨결이 살아 있는 백제 토기를 직접 제작함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웠다.

한편 김양선 원장은 “충남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수많은 문화유적을 학생들이 몸소 체험함으로써 자연을 사랑하고 애국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